【 앵커멘트 】
4·15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치권의 총선 시계도 한층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.
정치부 권용범 기자와 함께 자세한 총선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
【 질문 1 】
권 기자, 미래통합당이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를 결국 제명하는 초강수를 뒀는데요?
【 기자 】
네, 그렇습니다.
미래통합당은 오늘(8일) 오전 8시 윤리위원회를 열어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에 대한 제명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.
"30·40대는 무지하다"는 취지의 발언을 해 엄중 경고를 받은 지 하루 만에 세대 비하 발언으로 또다시 문제가 된 건데요.
김 후보는 지역방송 토론회에서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과 관련해 "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"고 말했습니다.
김 후보에 대한 제명이 확정되면 미래통합당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관악갑 지역구에 다른 후보를 내지 못하게 됩니다.
격전지인 수도권에서 한 석을 포기하는 셈...